한 부동산 회사 CEO가 직원 198명에게 크리스마스 보너스로 1000만 달러 (120억)을 나누어 주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베푼 연말 파티중에, CEO는 보너스를 봉투에 넣어서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봉투를 열어 본 직원들은 상상하지도 못했던 어마어마한‘깜짝 선물’을 받고서, 감동에 겨워 서로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근무한 연수대로 많게는 3억원이 넘게 받았으니 사실 얼마나 놀랍고 감격스러웠겠습니까? 목회를 하면서 늘 마음속에 그리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세상의 기업들은 연말이 되면, 한 해동안 수고해서 얻은 이익을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하고, 사회에 기부하기도 합니다. 회사의 발전을 감사하며, 그 감사를 나누는 모습은 모두에게 신선한 감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상의 기업들이 이렇게 한다면, 주님의 몸된 교회는 더욱 그러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느 해와 다르지 않게, 올 한해도 주님의 교회를 시작하면서, 나름 재정적인 염려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지만, 인간의 연약함때문에 염려까지 떨쳐 버릴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주님의 교회를 부족하지 않게 해주셨습니다. 주님의 교회를 시작하는 첫 해부터 그 해 재정적인 어려움이 없는 한, 추수감사헌금은 전액 선교헌금으로 보낼 것을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4번째 추수감사절을 보낸 이 번 해에도, 선교헌금으로 보낼 수 있는 축복을 더해 주셨습니다. 추수감사절 즈음에 그런 자그마한 욕심을 갖게 되었고, 그래서 기도하였습니다. ‘주님! 가족과 떨어져서 외국에서 연말연시를 보내야 하는 우리 교회가 후원하는 선교사님들에게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주님께서는 딱 그 정도까지 채워주셨습니다. 그래서‘주님! 올 한해 풍성히 쓰고 남았습니다. 주님께 돌려 드립니다’하는 고백으로 선교사님들에게 베풀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일용할 양식을 위한 기도’를 통해서, 하루하루 주님의 은혜로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것처럼, 다음 한 해도 온전히 주님의 도우심만 바라보며 살아가겠다는 무모한 배짱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이러한 저의 생각이 단순히 망상에 그치거나, 중간에 포기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오늘은 순종하겠습니다’라는 고백과, 더불어서 주님이 주시는 감동으로 첫 발을 떼었기에, 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흔쾌히 따라 주신 주님의 교회 성도 한분 한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 하나되어 몸된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