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설교 동영상 녹화에 계속 문제가 있었습니다. 소리가 울려서 클리어하게 녹음되지 않았고 캠코더의 화면색상이 바뀌는 문제등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서 microphone과 캠코더를 몇 번씩이나 바꾸는 번거로운 과정끝에 드디어 지난 금요일에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문제가 해결되자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는 이 준한 집사님을 보면서, ‘이 과정속에서 우리의 추억하나가 심어졌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집사님은 micorphone이나 캠코더를 볼 때면, 다른 사람들과는 남다른 시각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주님께 영광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수고의 땀과 노력을 심었기 때문입니다. 강대상보와 성찬식보를 바라보는 김 종덕 권사님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권사님의 재능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하나님의 전을 꾸미는 일에 사용되고 있으니 어찌 특별한 마음으로 기억되지 않겠습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주님의 교회 안에는 하나 둘씩 물건들이 채워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단순히 물건을 넘어서서 우리들의 추억이 될 것입니다. 그것들을 얻기 위한 과정속에서 함께 회의하고, 노력하며 함께 고민하고, 기뻐하는 시간들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성장한 교회를 일군 목사님들은, 자신들의 목회시절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초창기 교회를 세워 나간 시간이었다고 고백들을 합니다. 어렵고 힘든 시간들도 분명 있었겠지만, 그 과정속에서 기억할수록 힘이 되는 아름다운 추억들이 깃들여 있기 때문입니다. 과정속에서 만들어진 소중한 추억들은 역경을 이기어 낼 수 있는 힘을 제공해 주는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비젼을 하나하나 일구어 나가는 지금의 이 시간들이 소중하며, 축복임을 깨닫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도 기쁨이 되고, 감동이 되고,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니 더욱 그렇습니다. 먼 훗날 교회를 돌아볼 때 오늘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 부끄러움 없이, 풋풋한 웃음 지을 수 있는 추억이 있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오늘을 더욱 열심히, 더욱 사랑하며, 더욱 감사와 기쁨으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