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우리의 기대를 넘어서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또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님의 교회’를 시작한지 정확하게 1년 6개월만에 뉴하이드 파크에 위치한
‘Bethel Bible Christian Church’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교회 성도분들과 서로의 얼굴을 익히며,
하나님 나라안에서 한 가족되었음을 기념하기 위하여서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Brian 목사님과 성도들의 따뜻한 환영가운데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흑인분들 특유의 흥과 여유, 그리고 열정이 예배와 찬양가운데 가득해서, 충만한 기쁨이 넘쳐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만찬을 통해서 모두가 주 안에서 한 형제 자매 되었음을 더욱 기뻐하며,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주님의 교회’에서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였습니다.
흘러 나오는 찬양곡들 모두가, ‘주님의 교회’ 성도들이 익히 잘 알며,
즐겨부르는 찬송이라 미국인 교우들과 우리 모두가 주 안에서 하나임을 더욱 느끼게 되었고,
음식을 나누면서 서로의 삶과 비젼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귀한 만남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그토록 오랫동안 ‘주님의 교회’ 성도들을 기도하게 하셨나봅니다.
넓은 롱아일랜드와 플러싱지역이 있는데도, 굳이 뉴하이드파크만을 위해서 기도하게 하시고,
지난 1년 6개월동안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아무것도 진행되는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이고, 때로는 실패한 것 같고,
어디에도 우리들이 들어갈 수 있는 교회가 없는 것처럼 보여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나만을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느냐?’라고 그때마다 물어 보셨습니다.
이 시간까지 올 수 있었음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며, 도움임을 다시 한 번 고백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예배할 수 있음이 ‘주님의 교회’ 성도들에게는 커다란 감동과 감격입니다.
기도의 응답이기에 기도의 양만큼 감격을 누리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하는만큼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하심을 바라보며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서로가 더욱 주 안에서 하나될 수 있으며,
기도하는만큼 ‘주님의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세워져 나가게 될 것입니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는 길이 다소 늦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소 늦더라도 지금처럼 서로 기도하며, 격려함으로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뛰어난 한 사람이 혼자서 열 걸음을 나아가는 교회가 아니라,
조금 부족해도 서로가 손을 맞잡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또 다른 시작입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새로운 사명을 위해서 감사와 기쁨, 그리고 기도로 이루어나가는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