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사랑해서 하는 행동과 사랑받기 위해서 하는 행동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아마 겉으로 보여지는 행동은 똑같아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해서 하는 일은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 상대방을 기쁘게 하기 위함이며,
잘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나의 마음을 보이기 위함이며,
조마조마하는 마음이 아니라, 담대함으로 하는 모습일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한다면,
일의 결과에 따라 기뻐할 수도 있고, 마음 아파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나의 사랑을 받아 들이면 기뻐하겠지만, 거절당했을때는 마음 아프고 섭섭해 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해서 하는 행동은, 내가 원하는 결과나 말을 듣지 못했다해도 마음 아프거나,
섭섭해 하지 않을 것입니다. 결과를 기대하지 않고, 내가 기뻐서, 그리고 사랑해서 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라헬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그녀를 위해서 칠 년동안 아무 보수도 없이 일했음에도, 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야곱은 콧노래를 부르며 일했습니다.
칠 년이 며칠같이 후딱 지나가 버렸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해서 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레아는 달랐습니다. 그녀는 어떻게하면 야곱의 사랑을 얻을까만 늘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야곱이 야속하고 섭섭했습니다.
그래서 아들들의 이름마다 남편의 사랑을 갈구하는 이름으로 지었던 것입니다.
저에게는 남자 아들 둘이 있습니다.
남자 아이들이라 무뚝뚝하고, 이쁜 짓을 거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사랑스럽습니다.
그런데 자녀들이 부모에게 사랑 받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한다면 참으로 마음 아플 것 같습니다.
자녀는 그 어떤 일을 해서가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부모의 사랑을 받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앞에서 우리가 사랑받기 위해서 혹은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지 못해서
‘내가 이 일을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내가 하는 이 행동을 싫어하면 어떻까?’
가슴 조이며 신앙생활한다면 하나님은 분명 가슴 아파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심을 이미 보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하나님앞에 드리는 예배, 기도, 헌금, 봉사, 헌신 등은 어떠한 모습인가요?
사랑하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사랑받기 위함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풍성히 누리기 원하십니다.(요10:10)
그러므로 그의 자녀된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오직 하나,
그 분을 더욱 사랑하며, 그 분께서 준비해 놓으신 은혜와 복을 의심없이, 그리고 풍성히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그리고 변치않고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