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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글

제목낙엽을 치우면서2025-09-10 23:59
작성자 Level 10

며 칠전까지만 하더라도 하늘을 온통 울긋불긋하게 수 놓은 듯해서멋지다행복하다를 연발케 한 낙엽이었는데,

요며칠 비와 바람에 마지막 남아있던 낙엽들까지 우수수 떨어져서는 온 동네 거리거리가 낙엽으로 뒤 덮여 있음을 보게 됩니다.

나무위에서 아름답게 세상을 수 놓던 낙엽들이 이제는 땅바닥에 떨어져서 거리거리를 뒤 덮고 있는 셈이 된 것입니다.

 

바람에 밀려와서 집앞에 쌓여진 낙엽을 보면서 잠시 예전을 추억해 봅니다.

이쁜 낙엽잎을 주워서 코팅을해서 책속에 끼워 놓기도 하며, 친구들과 낙엽을 던지며,

개구쟁이짓을 하기도 하였고, 낙엽을 밟으면서 추억에 젖어 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낭만이나 감흥이 모두 사라져 버렸는지 나뒹구는 낙엽을 보고는 대번에

아휴지저분해빨리 치워야지 라고 생각이 드는 것을 보면 나이가 들기는 들었나 봅니다.

 

집앞에 쌓인 낙엽을 치워야 하는데하면서도 오늘내일 미루다가 짬이 나서 낙엽을 치웠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커다란 쓰레기 봉투 1개 정도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일을 하면 할 수록 나의 처음 생각이 틀렸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흩어져 있는 낙엽들을 갈퀴로 긁어모으고 모았더니 총 4개의 쓰레기 봉투가 사용되었습니다.

낙엽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있는 줄 몰랐던 것입니다.

아니 이렇게 많은 낙엽들이 우리 집주변에 널려 있는 것을 주변 사람들이 보았을텐데,

얼마나 지저분하다고 욕했을까?’하는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청소를 시작하니까 주변을 조금이라도 더 깨끗이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떨어져 있던 쓰레기도 줍고, 정돈되어 있지 않은 것도 정돈하고,

작은 낙엽들 하나라도 더 깨끗이 치우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간단하게 얼마 걸리지 않고 끝낼 것이라고 생각한 것과는 달리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치우기 전에는 여기저기 나뒹구는 낙엽들이 그렇게 지저분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낙엽들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청소를 시작하니까 지저분한 것들이 보이고,

치워야 할 것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는 것이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신앙생활이 이와 같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앞에 바로 살기 위해 애쓰기 전까지는 내 안에 제거해야 할 것들이 그렇게 많은지,

내가 그렇게 죄인인지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살려고 애쓰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애쓰면 애쓸수록 내가 죄인임을 깨닫게 되며,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치우기 전에는 부끄러움을 부끄러움인지조차 모르기에 매일같이 내 영혼의 상태를 점검하는 일이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내 안에 부끄러운 죄악들이 자리하지 않도록 매일같이 나를 돌아보고,

점검하며 살아가는 삶이 바로 ‘성화’의 삶이며, 이러한 하루 하루가 모여질 때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아름답게 빚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나눔의 글

제목낙엽을 치우면서2025-09-10 23:59
작성자 Level 10

며 칠전까지만 하더라도 하늘을 온통 울긋불긋하게 수 놓은 듯해서멋지다행복하다를 연발케 한 낙엽이었는데,

요며칠 비와 바람에 마지막 남아있던 낙엽들까지 우수수 떨어져서는 온 동네 거리거리가 낙엽으로 뒤 덮여 있음을 보게 됩니다.

나무위에서 아름답게 세상을 수 놓던 낙엽들이 이제는 땅바닥에 떨어져서 거리거리를 뒤 덮고 있는 셈이 된 것입니다.

 

바람에 밀려와서 집앞에 쌓여진 낙엽을 보면서 잠시 예전을 추억해 봅니다.

이쁜 낙엽잎을 주워서 코팅을해서 책속에 끼워 놓기도 하며, 친구들과 낙엽을 던지며,

개구쟁이짓을 하기도 하였고, 낙엽을 밟으면서 추억에 젖어 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낭만이나 감흥이 모두 사라져 버렸는지 나뒹구는 낙엽을 보고는 대번에

아휴지저분해빨리 치워야지 라고 생각이 드는 것을 보면 나이가 들기는 들었나 봅니다.

 

집앞에 쌓인 낙엽을 치워야 하는데하면서도 오늘내일 미루다가 짬이 나서 낙엽을 치웠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커다란 쓰레기 봉투 1개 정도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일을 하면 할 수록 나의 처음 생각이 틀렸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흩어져 있는 낙엽들을 갈퀴로 긁어모으고 모았더니 총 4개의 쓰레기 봉투가 사용되었습니다.

낙엽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있는 줄 몰랐던 것입니다.

아니 이렇게 많은 낙엽들이 우리 집주변에 널려 있는 것을 주변 사람들이 보았을텐데,

얼마나 지저분하다고 욕했을까?’하는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청소를 시작하니까 주변을 조금이라도 더 깨끗이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떨어져 있던 쓰레기도 줍고, 정돈되어 있지 않은 것도 정돈하고,

작은 낙엽들 하나라도 더 깨끗이 치우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간단하게 얼마 걸리지 않고 끝낼 것이라고 생각한 것과는 달리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치우기 전에는 여기저기 나뒹구는 낙엽들이 그렇게 지저분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낙엽들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청소를 시작하니까 지저분한 것들이 보이고,

치워야 할 것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는 것이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신앙생활이 이와 같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앞에 바로 살기 위해 애쓰기 전까지는 내 안에 제거해야 할 것들이 그렇게 많은지,

내가 그렇게 죄인인지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살려고 애쓰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애쓰면 애쓸수록 내가 죄인임을 깨닫게 되며,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치우기 전에는 부끄러움을 부끄러움인지조차 모르기에 매일같이 내 영혼의 상태를 점검하는 일이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내 안에 부끄러운 죄악들이 자리하지 않도록 매일같이 나를 돌아보고,

점검하며 살아가는 삶이 바로 ‘성화’의 삶이며, 이러한 하루 하루가 모여질 때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아름답게 빚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