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지방 목회자 체육대회가 지난 월요일 뉴저지 가나안교회에서 있었습니다. 가깝게는 뉴욕, 뉴저지에서 멀게는 캐나다 국경 근처에서 온 분들도 있었습니다. 경기종목은 배구와 족구였습니다. 각자 소속된 지방을 위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때로는 넘어지기도 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뛰었습니다. 그러나 최선은 다했지만 그동안 운동하지 않은 표가 몸에 그대로 베여져 나왔습니다. 어쩌구니 없는 실수에 머쓱해하며 허탈한 웃음을 지어 보였고, 몸이 공을 따라가지 못해서 답답해하면서, ‘아 내가 젊었을때는 잘했는데’ 라고 아쉬워하는 모습이 오히려 지켜 보는 이들에게 한컷 웃음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한 개 지방의 목회자들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서로 호흡이 척척 맞았습니다. 실력은 다들 비슷해 보였지만 팀웍이 맞으니까 실수하지 않았고, 실수하지 않으니까 모든 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어쩜 그렇게 호흡이 척척 잘 맞는지 누군가 물어 보았더니, 그 지방 목회자분들은 모여서 계속 연습을 한 것입니다. 호흡이 잘 맞으니까 애써서 더 많이 뛰지 않았는데도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갔고, 결국 승리하게 된 것입니다. 깨닫게 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훈련이 실력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입니다. 훈련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실력이 좋다하더라도 그 실력을 유지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훈련한 사람은 실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때가 되었을때는 유감없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앙생활하는 것도 사실은 훈련입니다. 경건의 훈련을 하지 않은 사람은 경건의 모양은 나타내 보일 수 있지만, 경건의 삶은 유지해 나갈 수 없는 것입니다. 기도훈련받지 않은 사람이 비록 기도 할 수는 있겠지만, 깊은 기도의 세계로 들어가서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누릴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말씀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이 매 순간 부딪히는 삶의 문제속에서 무엇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인지 분간하며 순간순간 말씀의 인도를 따라 나아가서 승리하는 삶을 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입니다. 인격도 마찬가지입니다. 참고 인내하며,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닮아가기 위해서 힘쓰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훌륭한 인격의 모습을 갖출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훈련이 중요합니다. 훈련받을때는 그것이 힘들고, 당장 쓸모없어 보이는 것 같아도, 그것이 하나 둘 씩 쌓아지게 되면, 그것이 실력이 되고, 이러한 훈련이 결국 우리의 신앙을 유지해 나가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하나님께 더 귀하게 쓰임받기 위해서 훈련받고 있는 훈련생들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쓰신다고 할 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 귀하게 쓰임받기 위해서 부지런히 훈련하는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